안녕하세요, 청각솔루션네트워크 히어링허브

서초본점의 김광재 대표 청능사입니다.

 

오늘은 귀와 관련된 질환에 대해서 얘기 해

볼까 해요. 외이도 진균증, 쉽게 귀 곰팡이

라고 표현하는 질환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의 귓속은 세균이 서식하기 참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귀 안이 습해지게 되고, 이로 인해 각종 곰팡이와

세균 등에 쉽게 노출이 되고는 합니다. 

 

특히 요즘에는 장기간 이어폰 사용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더욱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장시간 귓속에 공기가 통하지 않게 되고, 이로 인해

귓속이 세균 번식하기 딱 좋은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죠.

 

한 해에만 이런 귀 곰팡이와 같은 외이도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만 150만명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증상과 원인 예방법 등을 잘 숙지하시고 귀 청결과

건강 관리에 힘쓰시는 것을 당부드립니다.

 


외이도 진균증의 증상

 

외이는 귓바퀴~고막까지 소리를 전달해주는

통로입니다.  깊고 좁은 터널처럼 S자 모양의

굴곡을 가지고 있어 귀 안에 물이 들어간다거나

습기 등이 차면 빠져나오기가 어렵습니다.

귀 곰팡이라고도 불리는 외이도 진균증은 

이 외이도에서 고막에 걸쳐 발생하는 염증

질환을 뜻합니다. 귀가 가렵거나 평소보다 귀지가

많이 발생하는 등의 초기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통증이 없다보니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증상이 악화되면서 시작합니다. 

가려움이 심해지고 없던 통증이 발생합니다.

 

고름과 같은 진물, 그로 인한 악취 등으로 고생을

하기도 합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귀 먹먹함 등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분비물로

인하여 외이도가 막히면서 일시적으로 소리가 잘 들리지

않게 되는 것인데, 치료를 잘 받는다면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 조속히 병원을 방문

하여 약물치료를 시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2주 정도면 회복이 될 정도로 치료가 쉬운 편이지만

재발이 잦은 질환이기 때문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잦은 재발로 인해 만성중이염으로 발전할 경우, 

흔한 케이스는 아니지만, 수면장애 또는 난청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외이도 진균증의 예방

 

그렇다면 귀 곰팡이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먼저!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이어폰!!

장시간 사용하지 않으며 청결한 사용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샤워 후 귓 속에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이어폰을

바로 착용한다거나, 이어폰을 꽂은 상태로 잠을 

자는 경우를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샤워 후에는 

머리, 귀 내부를 꼼꼼히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폰처럼 일상생활에서 밀접하게 사용하고

있는 물건이다보니 이어폰 자체에도 세균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사용전후 깨끗하게 소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가끔 다른 사람과 이어폰을 나눠 

착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곰팡이균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난청으로 보청기, 그 중에서도 귓속형보청기를

착용하고 계신다면? 마찬가지로 귓속을 충분히 건조

시켜준 후 보청기 착용을 하시고,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잠깐 보청기를 빼어 두는 것도 좋습니다.

또 평소 청소와 습기관리 열심히 해주시는 게 좋아요.

 

 

 

보청기 관리에 대해서는? 

위 영상을 확인해 주세요!

 

히어링허브 분당센터 원종규 원장님이 

자세하게 알려주실겁니다 :)

 

 

외이도 진균증 외! 다양한 귀 질환의 원인이

되는 행동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귀지 청소입니다.

 

귀 안 청결을 목적으로 면봉, 귀이개 등과 같은 도구로

귀지 청소하시는 분들 계시죠? 하지만 이는 결코 좋은

습관이 아니라는 점! 귀지는 외부의 먼지나 귀 내부에서

발생하는 각종 분비물들이 엉기면서 발생하는 것인데요,

자칫 더러운 것으로 인식할 수 있지만, 그 기능을 살펴보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약한 산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병원균 증식 억제

기능이 있고 라이소자임이라는 향균 물질을 갖고 

있어 자체적으로 균을 소멸시켜준다고 해요.

 

 

또한 귀지를 억지로 제거하는 과정에서 

외이도나 고막에 상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자연적으로 바깥으로 밀려

나올 때까지 기다려 주시는 것이 가장 좋고요,

귀지가 외이도를 막을 정도로 많이 쌓여 있는 경우는

병원에 가셔서 귀지 제거를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귀 곰팡이로 인한 외이도 진균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도 

도움되는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 

건강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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