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우리에게 잘 알려진 가수 아이유님은 자신의 콘서트를 진행하며 사람들에게 이관개방증이라는 질환을 얻어 힘들었었다라는 말을 전한적이 있었는데 이러한 소식은 사람들에게 충격적으로 받아들여 지기도 했기에 안타까워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아이유님은 가수이기 때문에 청력 문제에 있어 예민할 수 밖에 없기에 더욱 안타깝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공연 중 탈수 증세로 그 증상이 더욱 악화되어 공연을 준비하는 내내 힘들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했다고 하는데 현재까지도 이에 대한 케어와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는 이관개방증으로 인한 증세가 악화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아이유님에게 발생환 귀 질환을 더욱 잘 알려지게 된 이관개방증은 중이와 코 뒤쪽 및 목구멍을 연결하는 유스타키오관이 부분적으로 열려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로 인해 다음과 같은 불편함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증상이 다를 수는 있지만 보통은 자신의 목소리가 크게 들리거나 귓가에 울리는 증상을 보이곤 하며, 소리가 비정상적으로 크게 들리기도 하고 귀가 꽉 찬 느낌, 침을 삼키거나 숨을 쉬거나 말을 할 때 터지는 소리나 딱딱거리는 소리, 귀가 막히거나 귀에 이물감이 있는 것 같은 느낌, 이명(귀에서 울리는 소리, 윙윙 거리는 소리)이나 심한 경우 현기증을 겪게 되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유스타키오관의 개폐를 조절하는 근육의 기능 장애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며 또한 체중 감소,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또는 시끄러운 소음에 대한 장기적인 노출과 같이 중이의 압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 해당 질환은 약물의 부작용이거나 임신, 다발성 경화증 또는 머리와 목 부위의 종양과 같은 근본적인 의학적 상태의 증상일 수 있고 또한 귀 수술이나 방사선 요법의 합병증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이관개방증이 발생하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이에 대한 원인을 스스로가 파악하기는 힘든 일이 될 것입니다.

 

사실 이관개방증을 겪으며 고통받는 환자의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유님의 경우도 특별한 케이스는 아니라는 것이죠.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도 이러한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을 생각보다 많이 찾아볼 수 있다고 하니 자신 스스로도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여러 사람들이 해당 질환에 걸리고 있으며 특히나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착용하는 시간이 많은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그 증가 추세가 빨라졌다고 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 특히 유의를 하시는 것이 좋겠으며 증상이 발생했다면 빨리 병원을 통해 진단을 받고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증상이 발생하고 병원을 방문하게 되면 신체 검사와 청력 검사의 조합을 통해 이를 확실히 진단할 수 있게 됩니다. 신체 검사에는 외이도가 열려 있는지 닫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육안 검사가 포함되며 청각 전문의 또는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환자의 청력을 평가하기 위해 청력 테스트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테스트에는 순음 청력 측정, 어음 청력 측정 및 임피던스 테스트가 포함될 수 있는데 이때 순음 청력 검사는 다양한 주파수와 음량으로 일련의 음을 제시하여 환자의 청력을 측정하는 검사로서 신호음이 들리면 환자에게 응답하도록 요청하고 그 결과를 청력도에 표시합니다.

그리고 음성측정하는 테스트로서 환자에게 다른 음량으로 말한 단어나 문장을 반복하도록 요청하고 그 결과를 기록합니다. 고막 측정이라고도 하는 임피던스 테스트는 기압 변화에 반응하여 고막의 움직임을 측정하는 검사이며 중이에 손상이 있는지 또는 외이도가 막혔는지 확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를 통해 환자가 이도 개방으로 진단되면 다음 단계는 이도를 재건하기 위한 외과적 개입 또는 청력 개선을 위한 보청기 사용을 포함할 수 있는 최상의 치료 옵션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한 방법은 상태의 중증도와 환자가 경험하는 증상에 따라 다르기에 어떤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치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간헐적인 귀 감염이나 경미한 청력 손실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있는 환자의 경우 의사는 상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권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심한 경우에는 치료 옵션으로 구멍을 막는 수술이나 청력을 개선하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귀마개 또는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이 포함될 수 있겠으며, 수술은 피부 이식 또는 조직 플랩과 같은 다양한 기술을 포함하여 구멍을 막고 외이도의 모양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치료방식을 고르기 위해선 적절한 진단과 개별화된 치료 계획을 위해 자격을 갖춘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런 방식으로 치료를 하게 되면 이관개방증으로 인한 증상을 제거하거나 완화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좋은 것은 이관개방증을 유발할 위험성이 높은 행동을 자제하고 예방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를 예방하고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귀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으나, 면봉이나 기타 물체를 사용하여 귀지를 청소하는 행위는 오히려 이도 깊숙이 밀어 넣는 행위가 될 수 있어 귀를 청소하기 위해 사용하지 않기를 바라며 대신 수건과 같은 부드러운 물체로 부드럽게 닦아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귀 보호를 위해 콘서트나 공사장 등 시끄러운 환경에서는 귀마개나 귀 보호구를 착용하여 소음성 난청을 예방해야 할 것이며, 물은 외이도의 감염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수영이나 샤워를 할 때는 귀마개나 샤워캡을 사용하여 귀가 젖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오늘 이관개방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철저한 귀 관리로 이러한 질병에 원천적으로 걸리지 않도록 노력하여 건강한 청력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청각재활전문센터 히어링허브 전문청능사 김광재 대표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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