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재활전문센터 히어링허브 서초본점 대표원장 김광재 전문청능사입니다.

우리의 청력은 손상이 될 경우 아직까진 의학으로 회복시키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청력건강이 나빠지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소음상황들을 피하고, 가족력적으로 난청이 있는 친지가 있는 경우 정기적으로 청력검사를 받아 꾸준히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난청의 경우 유전적 난청인 경우가 50% 이기 때문에 가족력 체크가 중요합니다.

또 스트레스나 기타 질병으로 인해 돌발성 난청이나 이명 등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평상시에 신체와 정신 건강을 돌보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충분한 휴식과 적당한 강도의 운동은 청력건강과 함께 우리 몸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실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식단에도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은데요, 불포화 지방산과 비타민 E, 철분, 칼슘 등이 풍부하고 맛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섭취하는 아몬드는 청력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견과류는 적당량을 섭취할 시 우리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아몬드의 경우 노화를 막아주는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E와 올레산이 풍부합니다. 오늘은 견과류 중 이 아몬드의 효능과 하루 적정 섭취량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아몬드 효능 

 

1. 수면의 질적 향상

아몬드는 첫째로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 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수면과 관련된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촉진해 주어 수면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또 마그네슘 성분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마그네슘은 수면의 질을 향상시켜주며 숙면을 방해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줄여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대한 연구결과도 나와 있는데, 실험쥐에게 아몬드 추출물 400g을 먹여 그렇지 않은 실험군과의 비교를 하는 실험을 진행했을 때 더 오래, 깊은 잠을 잤다고 합니다. 평소 숙면을 취하는 것이 어려운 분들의 경우 약 30g 정도의 아몬드를 먹는 것이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2. 피부 미용

두번째 아몬드 효능은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준다는 것입니다.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캘리포니아 대학교 연구진이 진행한 임상 실험 연구 결과를 보면 매일 아몬드를 섭취할 경우 일반 간식을 섭취하는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얼굴 주름의 정도와 피부 색소침착 수치가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실험 참가자들은 매일 평균 30g 씩 총 두 번 아몬드를 간식으로 섭취하였다고 하는데 16주 차에서 주름 정도가 15% 24주차에는 16%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연구진들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알파-토코페롤 성분이 풍부하여 주름과 피부 톤 개선에 효과를 본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3. 뇌 건강

아몬드의 경우 30g에 비타민E 함유량이 한국인의 하루 권장 섭취량의 67%가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폴리페놀과 플라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도 다량 함유가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 모에 좋지 않은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고 세포의 노화를 막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 비타민E는 세포 내 독소를 제거해 줌으로써 뇌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주기 때문에 뇌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이와 관련된 연구 결과를 보면 비타민E를 규칙적으로 섭취할 시 뇌졸증에 걸릴 위험이 50% 가량 준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영양제를 통해 섭취하는 것 보다 음식을 통해 비타민E를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4. 콜레스테롤 개선

아몬드 효능으로 또 콜레스테롤 개선을 꼽을 수 있는데요, LDL이라 불리는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주고 HDL이라 불리는 좋은 콜레스테롤의 수치는 높여주는 효과를 보입니다. 미국 영양협회가 선정한 콜레스테롤 관리에 유익한 5대 식품 중에 하나로 꼽힌 식품이기도 합니다. 또 미국 터프츠 대학교에서는 정기적인 아몬드 섭취가 총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습니다.

 

아몬드 섭취량

 

위에서 아몬드 효능에 대해 설명하면서 말씀드린 연구들에서 공통적으로 꼽는 내용이 있습니다. 바로 적정량의 섭취인데요,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더라고 과하게 섭취할 시 몸에 좋지 않습니다.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비타민E의 경우 지용성비타민이기 때문에 체외 배출이 쉽지 않아 과잉 섭취를 할 경우 체내에 축적이 되어 간 기능 장애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몬드의 경우 칼로리가 높은 식품입니다. 한 알에 6Kcal 정도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양은 하루 섭취 칼로리의 20~30%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하며, 비타민E의 권장섭취량이 성인기준으로 남성 6.5mg / 여성 6mg 으로 이를 기준으로 했을 때 하루 20~23알 정도(아몬드 1g당 0.29mg) 섭취하는 것을 적당하다고 말합니다.

 

또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아몬드의 경우 산패 현상을 주의해야 합니다. 공기 속에 오래 방치될 경우 산성이 악화되면서 맛과 냄새 및 빛깔 등이 변화할 수 있습니다. 0~5도 정도의 서늘한 온도에서 밀봉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청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아몬드의 효능과 적정 섭취량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서두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청력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한번 말씀드리며 난청이 발생한 경우라면 빠른 시일내에 청력검사와 보청기 착용 등을 통해서 청력과 청신경이 저하되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현대인의 경우 소음 환경에 많이 노출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생각보다 어린 나이에도 난청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정밀 검사 등을 통해 본인 청력의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절한 솔루션을 적용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상 청각재활전문센터 히어링허브 서초본점 대표원장 김광재 전문청능사였습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